 
백황(白皇)
유달리 흰색이 돋보이는 아마미계의 백복륜 품종이다. 한국의 실생으로, 애호가의 난실에서 소중하게 재배하던 중에, 7년 전(2011년) 일본의 四國山草園을 통해 건너가면서 [白皇]으로 명명되어, 세상에 소개된 귀한 품종이다. 선천성의 백복륜은 三光을 섞으면서 기부 쪽으로 깊게 흐르는 설백(雪白)대복륜이다. 엄미계로서는 비교적 콤팩트한 모습에 품격이 감도는 일품으로, 짙은 바탕에 설백복륜의 예는 기품이 넘친다. 축은 아주 옅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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