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향흑륜(日向黑輪)

미야자키(宮崎産)산의 흑 복륜(黑覆輪)이다. 매우 희귀한 품종으로, 두꺼운 보통잎의 입엽으로 소형~중형, 흑복륜 藝?(심비디움 속의 寒蘭에는 존재)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단순히 안토시아닌이 잎 가장자리에 강하게 나온 것이 아니라, 경계가 분명하게 검은 절입(切込)복륜을 안정적으로 나타내는 흑 복륜이다. 복륜의 묵(墨)은 붉은 기가 없는 검은 색이므로, 페놀 계열의 색소라고 생각되며, 햇볕을 잘 받으면 잎 가장자리에 검은 안토시아닌을 두른 복륜 상태가 된다. 진귀한 품종으로, 대단한 인기의 대상은  아니지만, 너무나 마니아적인 藝로, 보기에 따라서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증식도 별로라서, 전시회나 교환회에서 쉽게 볼 수가 없다. 일명 '흑복륜(黑覆輪)'이라고도 한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