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신 전임 박상용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각 지역단위회 회원 여러분들과 대한민국상인연합회 회원들께도 인사를 드립니다.
불의의 사고로 얼룩져 가슴 아팠던 한해를 보내며 주위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 간절한 지금 풍란을
생각해봅니다.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황폐해져가는 심신을 위로하는데 풍란취미만한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풍란은 순수한 아름다움과 고고한 자태의 품격으로 그를 취미로 하는 우리 삶의 격도 더불어 고양되게 합니다.
삶의 희로애락을 난담에 녹여내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바로 우리 애란인들이 추구하는 일상이
아니겠는지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한민국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깊은 시름에 잠겨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풍란계라고 예외일 수 없어 침체에 빠져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애란인들 모두의 지혜를 모아 작금의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 또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애란인 여러분 가정에 청양(靑羊)의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하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풍란연합회장 김덕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