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 금오(金烏).  등록년도 : 2010년

등록자 : 김덕헌. 김석동. 박성열. 정종경. 김진환.

품종의 특징 : 잎이 두터운 두엽에 묵류(墨流)의 藝가 특징인 二藝品이다. “옥금강(玉金剛)” 실생에서 선별된 돌연변이 개체로, 형태는 “옥금강”과 별 차이가 없으나 墨縞가 선천적으로 잎의 앞과 뒤에 흐른다. 보통 묵의 정도는 빛과 관계가 많다. “금오” 역시 강한 햇빛에서는 묵이 더 선명해진다. 차광을 많이 하는 여름에는 묵이 제일 약하며, 겨울철에 빛을 많이 받으면 가장 선명하게 묵이 잘 나타난다. 특히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아래 잎에 묵이 마치 소나무에 송진이 배어 나오듯이 두툼해진다. “금오”는 1999년쯤 청야의 김석동씨가 발견한 개체로 고정성도 확인되어, 이름을 김원태 씨가 [태양 안에 산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를 뜻하여 명명하였다 한다. 본 종은 또한, 日本에 건너가 “흑표(黑豹:검은 표범)”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파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