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은혜 '천혜복륜(天惠覆輪)'

백복륜의 [어성복륜]이 황복륜으로 변화한 것으로, 축과 뿌리 등의 특징은 같다. 명명은 1901년, 변화 기미를 보인 것이 "하늘의 은혜"라고 보았는가. 황복륜의 색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짙은 쪽이 상등이지만, 색상은 재배하는 지역의 기후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는 중급품 대] [예는 황복륜] [기르기는 쉽고, 신아 붙임이 좋다] [잎 모양은 의젓한 입엽, 대주라도 흐트러지지 않고 가지런하다].

'변경환'의 호, '변경금(弁慶錦)'

2010년경에 [변경환]의 싹 변화로 나온 것으로, 처음에는 좁은 한 줄의 줄무늬가 들어간 상태였으나, 그동안 잘 발전, 무지 잎 변이에서 훌륭한 엽예의 반예품으로 완성되었다. 사진의 개체는 복륜(弁慶冠)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2023년) 일본 전국대회 미등록 부문 수상품이다.

'관왕(冠旺)'의 복륜 '고천관(高天冠)'

황호 개체에서, 싹 변화한 노란색의 대복륜. 약간 후천성의 황대복륜으로, 채색이 투명하리만큼 비단결같이 곱고 아름답다. 잎은 견지합에 광택도 있는, 끝이 둥근 역엽으로, 엽성이 매우 뛰어난 볼륨감의 자태.

초소형의 '추보선(萩寶扇)'

기껏해야 침엽인데, 하지만 침엽 중에서도 좋다고 볼 수 있는 최강의 침엽 품종이다. 山口縣 萩市 산으로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이 붙여졌다. 엽예는 독특하고 굵은 축에 작은 잎을 겹쳐 잘 쌓아 올린, 존재감이 발군이다. 증식이 나쁘고 화분 수가 적은 귀중품, [가격대는 높다] [비슷한 품종은 개통] [뿌리는 니근].

환상적인 '백두관(白頭冠)'

탄탄하게 꽉 조여진 웅대한 자태에, 그냥 흰색이 아닌 독특한 백의 서옥 예(삼광중반)로, 연두색 바탕에 감이 폭넓은 중통으로 오른 후, 백의 고풍스러운 매력의 일품이다. 잎은 독특한 형태로, 폭이 넓고 두꺼우며, 입엽성이 강한 희엽으로 노수엽이 섞이는 웅장한 모습이다.

'취화전'의 '어신도(御神渡)'

두엽 [취화전] 실생의 서예. 2004년 일본 전국대회 출품 후에 매우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화제가 되었다. 당시 심사위원장의 해설에는 "잎 모습이 좋은 취화전에 순백의 호. 신성할 정도의 존재감이 있고, 실생에서 이만한 걸작이 출현한다는 새로운 역사적 감동을 느낀다"고 적혀 있다. 그 이름에서 하늘에 걸려있는 신들만이 건너는 다리처럼, 눈부실 정도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불룩한 잎살의 '유리(琉璃)'

원래는 한국에서 봉호 개체의 싹 변화를 일본으로 들어갔으나(일본명 엄미관백), 곧 거두어 들어 '유리'로 명명, (사)한국 풍란연합회 등록되었다. 하얀 삼광중반 복륜 예로, 아래는 노란빛을 띤다. 새싹은 중투 형태로 오르기도 하지만, [부귀전]이나 [만월]처럼 유령이 나오는 것은 별로 없다. 입엽성 희엽으로, 넓으며 끝이 둥근 느낌에, 아담하게 고루 잘 갖추어진 모습은 애교스럽다.